스테인드글라스 창과 켜진 촛불대가 있는 돌 경당, 촛불 경당의 나무 장의자에 작고 동그란 모습들이 앉아 있는 장면

촛불 경당

촛불 하나 켜고, 잠시 앉았다 가요.

촛불 경당은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리는 무료 3D 공간이에요.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나무 장의자, 촛불대가 있는 작은 돌 경당이에요. 작고 동그란 모습이 되어, 그때 거기 있는 사람들과 조용히 앉아 있어요. 한 사람일 때도 있고 백 명일 때도 있어요. 채팅도, 가입도, 설치도 없어요.

경당에 들어가기

왜 촛불일까요

많은 곳에서 사람들은 조용한 경당에 들러 누군가를 위해 작은 초를 하나 켜고, 잠시 앉아 있다가 다시 하루를 이어 가요. 촛불 경당은 그 소박한 습관을 그대로 담아, 누구나 어디서든 들어올 수 있게 열어 두었어요. 여기서 켠 촛불은 하루 동안 촛불대에 남아 있어서, 나중에 오는 사람들도 다른 누군가가 다녀갔다는 걸 볼 수 있어요.

할 수 있는 것

촛불 켜기
촛불대로 걸어가 초를 하나 켜요. 방 안의 모두에게 보이고, 촛불대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켜진 촛불의 수가 나와요.
앉기
나무 장의자 한 자리에 앉아, 원하는 만큼 머물러요.
무릎 꿇기
선 자리에서, 또는 장의자 앞 무릎틀에서 무릎을 꿇어요.
성호 긋기
작고 조용한 몸짓이에요.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요.
묵주
화면 가득 50알짜리 묵주가 나오고, 한 알씩 아래로 당겨요. 그동안 다른 사람들에겐 묵주를 든 모습으로 보여요.
목례
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해요. 상대에게 내가 목례한 것이 보여요.

자주 묻는 것

촛불 경당은 무료예요?

네. 계정도, 가입도, 결제도 없어요. 휴대폰·태블릿·컴퓨터의 요즘 브라우저면 어디서나 열려요.

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요?

아니요. 채팅도, 글자를 입력하는 칸도 없어요.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목례하면 상대에게 보여요. 그게 대화의 전부예요.

어딘가에 속해 있어야 들어올 수 있나요?

아니요.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요. 미리 배울 것도, 틀릴 것도 없어요. 들어와서 앉고, 원할 때 나가면 돼요.

내가 켠 촛불은 어떻게 되나요?

그날 모든 방에서 켜진 다른 촛불들과 함께, 24시간 동안 촛불대에 켜져 있어요. 남는 건 숫자뿐이에요. 누가 켰는지도, 누구를 위해 켰는지도 남지 않아요.

한 방에 몇 명까지 있을 수 있어요?

최대 100명이에요. 방이 가득 차면 새로 오는 사람은 다른 방으로 안내돼요. 공유 버튼을 누르면 지금 있는 방의 링크가 나와서, 친구가 들어와 바로 옆에 앉을 수 있어요.

다른 사람들은 누구예요?

지금 이 순간 같은 방에 들어와 있는 진짜 방문자들이에요. 모두 ‘조용한 참새’ 같은 다정한 이름을 무작위로 받고, 들어올 때마다 이름이 바뀌어요.

제 정보를 저장해요?

나를 알아볼 수 있는 건 저장하지 않아요. 계정이 없고 이름을 입력하지도 않아요. 묵주 센 수는 내 브라우저에만 남아요. 촛불을 켜면 익명 기록 하나만 남고, 약 이틀 뒤에 지워져요. 방문 수는 Google 애널리틱스로 세는데, 처음 온 방문과 다시 온 방문을 구별하려고 쿠키를 하나 써요. 이름이나 방 링크는 받지 않고, 광고에 쓰지 않아요. 유럽에서는 Google 애널리틱스를 아예 쓰지 않아요. 광고 쿠키는 없어요.

소리도 나요?

네, 은은하게요. 돌로 된 방의 공기, 누군가 촛불을 켤 때 성냥 긋는 소리, 가까운 사람들의 묵주 알 소리가 들려요. 멀리서는 오르간이 느린 화음을 연주하는데, 설정에서 끌 수 있어요. 소리는 들어가기를 누른 뒤에만 나요.

어떤 언어를 지원해요?

19개 언어예요: English, Español, Português (Brasil), Français, Italiano, Deutsch, Polski, Nederlands, 한국어, Tiếng Việt, Bahasa Indonesia, Tagalog, Hrvatski, Magyar, Čeština, Slovenčina, Lietuvių, Slovenščina, Українська. 브라우저 언어를 따라가고, 언제든 바꿀 수 있어요.

제 언어로 읽기에 어색한 곳이 있나요?

번역은 정성껏 했지만, 모두 원어민이 한 것은 아니에요. 어색한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hello@uhzlab.com 으로 알려 주세요. 고쳐 놓을게요.